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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영락교회 / 힘과 용기가 되는 오늘의 말씀(22) 좁은 문 예수님

해피크리스찬 0 949

오늘의 말씀은 (마 7 : 13-14)의 말씀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으로, 세상에는 크게 두 문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좁은 문'과 '넓은 문'입니다.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공처가인 어떤 사장님이 남들도 자기처럼 공처가인지를 알아 보기 위해 사원들에게 "마누라가 무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 내 편으로 모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저 쪽으로 모이라"고 하였습니다.

사원 전원이 사장 편으로 몰려왔는데 신통하게도 한 명만이 저 쪽에 남아 있었습니다.
"자네는 정말 마누라가 무섭지 않나?"하고 물으니까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출근할 때 집사람이 말하기를 사람이 많이 모인 데는 가지 말라고 했거든요."

오늘 예수님께서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넓고 포장이 잘된 좋은 길로 가라 하지 않고, 주님은 협착하고 좁은 길로 가라고 하실까요? 왜 우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까?

좁은 길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요 14 : 6)임을 의미합니다. 좁은 길은 협착하지만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생명을 얻을 수 없고, 예수님께서 고난의 길을 걸으셨음으로 생명을 주셨듯이 영생 얻는 길은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은 힘들어도 가야 하고, 어려워도 믿어야 하고, 미워하지 말고 사랑해야 되고, 원수갚지 말고 용서해야 하고, 가난하게 살지라도 양심을 속여 가며 비겁하게 살지 말고,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믿음으로 끝까지 가야 하는 길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넓은 문은 사망의 길입니다. 안일함과 육신의 편안함을 따르는 길은 넓고 열려 있습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요일 2 : 16)을 따라 가는 길은 쉬운 길입니다. 뿐만 아니라 찾는 이가 많습니다. 쉽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의 삶은 예수님의 모범을 좆아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삶은 이 세상 사람들의 삶과는 다르고, 세상 고난을 자청하는 길이지만 하나님을 뵈올 수 있는 첩경이기도 합니다. 멸망으로 가는 길 인줄 모르고 가는 사람은 알려줘야 되겠지만, 멸망으로 가는 길을 알면서도 가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이 세상 보화 얻으려고 살기보다 생명 얻는 길, 좁은 문, 예수님을 향하여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의 복된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 샌디에고 영락교회 김용태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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