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과 인간의 '7년 우정'
몇일전에 '라이언 크리스챤' 을 보고 찡~~~한 감동을 느꼈는데요..
이분과 곰의 우정이 정말 대단하네요.
아직도 라이언 크리스챤 못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http://www.youtube.com/results?search_type=&search_query=lion+christian+reunion&aq=1&oq=lion+ch
꼭 보시길~~
브루투스가 친구 앤더슨의 결혼식에 참석해 진한 키스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 : Grizzly Creek Films) |
하이 파이브를 하고 있는 브루투스와 앤더슨. (사진 : Grizzly Creek Films) |
사진에는 회색곰이 강아지처럼 남자의 볼을 핥고 있고, 주인과 함께 수영을 하며 '맥주 파티'를 벌이고, 추수감사절 땐 가족과 함께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앤더슨은 7년 전 산림 파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새끼 곰 브루투스를 집에서 보살피기 시작했다. (사진 : Grizzly Creek Films) |
주인공은 자연주의자 케이시 앤더슨(Casey Anderson)과 그의 애완동물 회색곰 브루투스(Brutus)이다.
브루투스가 앤더슨 식구들과 함께 흥겨운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있다. (사진 : Grizzly Creek Films) |
앤더슨은 브루투스가 새끼일 때부터 보살펴 왔다.
친구같은 앤더슨과 브루투스. (사진 : Grizzly Creek Films) |
앤더슨의 풀장은 브루투스의 욕실이다. (사진 : Grizzly Creek Films) |
앤더슨의 아내(오른쪽)도 브루투스를 가족처럼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 (사진 : Grizzly Creek Films) |
브루투스는 앤더슨과 함께 있으면 개구쟁이가 된다. (사진 : Grizzly Creek Films) |
앤더슨과 목욕을 함께 하는 브루투스. (사진 : Grizzly Creek Films) |
야생동물들이 설 곳을 잃어가는 현실에서 자신이 힘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앤드슨. (사진 : Grizzly Creek Films) |
앤더슨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회색곰은 선천적으로 잔인하고 포악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알고 보면 회색곰은 순진하며 순종적이고 사람을 잘 따른다”라고 말하며 브루투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앤더슨과 브루투스의 끈끈한 우정은 앤더슨의 결혼식에서도 뭇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브루투스는 결혼식을 올리는 앤더슨의 얼굴에 진한 키스를 해 주었던 것.
내셔날 지오그래픽은 내달 3일, 앤더슨과 브루투스의 우정을 다큐멘터리로 방영할 예정이다.
조인스아메리카 박기묵 인턴기자 ace0912@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