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질 & 손의방향
구질 형성 요인 | |
◐ 볼의 구질은 볼러가 어떠한 형태로 엄지의 방향을 정하느냐에 따라 스트레이트 볼(straight ball), 훅 볼(hook ball), 커브 볼(curve ball) 그리고 마지막으로 백업 볼(back-up ball)로 나눌 수 있으며, 볼러가 릴리즈시 손가락을 어떻게 빼내느냐 하는 차이에 따라, 다시 말하면 엄지가 빠져나간 후 손목의 각도와 중, 약지의 위치에 따라 구질이 정하여 지는 것이다. 이 네가지 구질이 레인에서 나타나는 반응은 모두 판이하게 다르다. 볼에 스키드와 훅을 과정을 걸쳐 레인의 후반부에 오면서 롤 과정에 이르러 점점 되살아나기 때문이다. | |
스트레이트(straight ba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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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이트 볼은 직진 회전만이 많은 경우에 나타나며, 컨트롤이 쉽고 정확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적합하며, 레인에서의 반응은 곧장 핀을 향해서 일직선으로 달려가므로 초보자일 경우 다른 구질을 익히기 전에 먼저 스트레이트 볼을 숙련시키는 것이 좋다. 스페어 처리를 할 때엔 상당해 유용하게 쓰이지만 실제로 스트라이크를 낼 수 있는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그 이유는 스트라이크를 내기 위해선 일번핀과 삼번 핀을 강한 회전으로 파고들어야 하지만 스트레이트 볼은 일번 핀을 맞추는 순간에 옆으로 튀어버리고 만다. 그건 바로 직진 회전은 높지만 횡 회전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러하다. 스트레이트 볼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릴리스 순간 엄지가 12시 방향을 향해야 한다. 이 때 중지와 약지는 6시 방향에 있게 된다. 볼은 스판의 길이가 좁은 컨벤셔널 그립(conventional grip)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이트 볼의 장점으론 컨트롤하기가 쉽다는 점과, 그리고 스윙이 단순하여 체력 소모가 적다는 점입니다. 스페어 처리시에 상당히 유용하다 . |
훅(hook)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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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80%에 이르는 볼러들이 이 구질을 사용하며 레인과의 반응은 레인의 전반부에선 밀려 내려가다가 핀이 가까워질수록 왼쪽으로 휘어 들어가며, 중급 이상의 볼러들이 가장 애용하는 구질이다. |
커브(curve)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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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브 볼은 훅 볼이 진화하여 만들어진 구질로 가장 많은 회전으로 큰 아치 모양을 구사하며 나아가는 커브볼의 파괴력은 상상을 불허합니다. 반면에 커브 볼은 릴리스하는 순간부터 측면 회전을 하게 되므로 훅킹 각이 크며, 컨트롤하기가 어렵고 많은 연습 없인 초심자가 구사하기엔 다소 힘이 듦으로 권하여 줄 구질은 아닌 것 같다. 또한 과도한 손목의 턴으로 인하여 손목에 많은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던지는 방법은 릴리즈시에 엄지가 9시 방향으로 많이 내려와 있으며 중,약지는 3시 방향으로 턴을 하여 줍니다.스윙의 패턴은 아웃 사이드로 뽑아 내는 스윙을 하면 된다. |
백업(back-up)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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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업(backup) 볼이란 릴리스 한 볼이 핀 가까이 접근해서 오른쪽으로 꺾이는 것을 말한다. 여성에게 흔히 일어나며 릴리스 순간 손목이 오른쪽으로 틀어져 엄지손가락은 1시나 2시 방향을 가리키는 현상으로 볼이 무거운 경우나, 팔의 구조가 밖으로 과도하게 휘어 있는 경우에 많이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