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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풀타임, 토트넘은 셰필드 2-0 제압

김성국 0 2272
'초롱이' 이영표(29)의 풀 타임 출전속에 소속팀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3일 새벽(한국시간) 토트넘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벌어진 06-0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셰필드와의 2라운드 경기에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이영표는 선제골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동시에 전반 38분에는 상대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머리로 걷어내는 등 공수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후반 11분에는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안에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넘어가 프리미어리그 데뷔골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영표의 소속팀 토트넘은 베르바토프와
저메인 제나스의 득점으로 셰필드를 2-0으로 제압,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토트넘은 볼튼과의 시즌 개막전에서는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8분 만에 깔끔한 패스 연결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라운드 중앙 오른쪽에서 이영표의 패스를 이어 받은 로비 킨이 상대 오른쪽 공간으로 침투 패스를 연결하자 이를 아론 레논이 상대 수비진을 따돌리며 땅볼 크로스로 연결했고 골 지역 정면에서
무인지경으로 서 있던 스트라이커 베르바토프가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9분 뒤에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로비 킨이 그라운드 중앙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베르바토프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머리로 떨어뜨린자 제나스가 골문으로 달려들며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한 것이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대번포트의 헤딩슛, 베르바토프의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 등을 앞세워 전반전을 주도했다.

후반 들어서도 토트넘이 주도하는 경기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이영표의 슈팅과 로비 킨의 오른발 슈팅 등으로 토트넘은 쉴 새 없이 셰필드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운 점을 드러내며 더 이상의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감했다.
[이 게시물은 sdsaram님에 의해 2009-02-27 14:18:21 미주한인 샌디에고 축구협회(으)로 부터 복사됨] [이 게시물은 sdsaram님에 의해 2009-02-27 14:19:17 test(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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