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만난 멋진 후배님과(인태씨 친구분... 이름은 기억안남... 죄송) 테니스 룰에 관한 재미있는 디테일을 하나 논의하게 됐는데요, 제가 그 자료를 찾아서 이곳에 올려드립니다. 그 이야기는 다름아닌 (요즘들어 아주 popular한 subject) foot-fault에 관한 discussion이었습니다. 테니스에 관한 재미있는 룰 중 하나라 다른 회원님들도 참고로 보셨으면 해서 이곳에 올립니다.

Foot fault는 서브할때 베이스라인을 밟거나 넘어가는 것 외에 세가지 경우가 더 있습니다. 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ITF) Rule 18조 a,b,c,d 항에 보면 자세하게 나와있죠.

18. Foot Fault: Duing the service motion, the server shall not:

a. Change position by walking or running, although slight movements of the feet are permitted; or

이것은 베이스 라인을 밟지 않을려고 베이스라인 훨씬 멀리 뒤에서 앞으로 걸어오거나 뛰어나오면서 (배구서브하듯) 서브를 할 경우인데 이 행위도 국제테니스 룰엔 foot fault 입니다. 또 서브할때 옆으로 움직이면서 서브를 하는 경우도 foot fault 입니다.

b. Touch the baseline or the court with either foot; or

이건 우리들이 잘 아는 베이스라인을 밟으면 Foot fault인 경우

c.  Touch the area outside the imaginary extension of the sideline with either foot; or

바로 이 경우가 오늘밤 discussion의 topic 이었는데요, 복식테니스의 경우 서브는 가운데 centerline 에서 복식 sideline 그 사이 아무데서나 넣어도 좋습니다.( 18조 USTA Comment 18.1) "In doubles, the server may stand anywhere behind the baseline between the imaginary extensions of the inside edge of the center mark and the outside edge of the doubles sideline."

하지만 양발 모두가 sideline 안쪽에 있어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엔  foot fault가 되는거죠. 오늘 후배님의 경우는 sideline 밖에서 서브를 하거나 또는 서브를 할때 뒷발이 imaginary extension of the sideline 밖에 있었기 때문에 foot fault 였다는... 그런 룰이 있다는걸 지적해 드린거죠.

d. Touch the imaginary extension of the centre mark with either foot.

If the server breaks this rule it is "Foot Fault".

마지막 경우는 서브할 때(특히 싱글경기) 가운데 너무 바짝 붙어서 하다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선에 닿거나 넘어갈 때도 foot fault라는 룰입니다.

이와같이 테니스에는 네가지 종류의 foot fault가 있습니다.

물론 동호회 수준의 아마추어들의 친선경기에선 foot fault를 한두번 친절하게 지적해줄수는 있지만 상대가 일부러 그러는것이 이나리는것을 믿고 foot fault는 call 하지 않는다는것이 관례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추어들의 대회에서 심판이 없는 경기중엔 foot fault가 문제가 되면 경기를 일단 중단하고 심판을 데려와서 경기를 계속 진행하라는 룰이 있죠.

오늘 제가 이 글을 올린것은 단지 새로오신 후배님에게 이런 재미있는 룰이 있다는것을 알려드릴려고 쓴 것일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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