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티켓구매를 위해 펫코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오피스 안에서 티켓을 발권해주었는데

오늘부터는 무조건 티켓부스로만 가야하더군요..

일단 인필드 박스는 비싸서 포기 ㅠㅠ

(두 번째 경기는 비싸도 가려구요..ㅎ)

35불 upper reserved로 올라가려다 40불짜리 아웃필드를 구매했습니다.

한국과 달리 모든 자리가 지정이더라구요.. 만약 단체로 모여서 응원하시고자 하신다면 한꺼번에 구매하시는게 유리하실 듯 합니다. 전 오늘 추가구매때문에 가서 운좋게 붙은 자리를 이어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가서 확인아닌 확인을 해본 결과 첫경기고 아직 시간이 남아서 그런지 자리에 여유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서둘러야 앞줄 좋은 자리를 잡으실 수 있겠죠?

인터넷으로 구매하셔도 되지만 피가 붙더군요. 모든 자리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친구가 인필드박스 70불 좌석을 구매한 결과 6불의 fee가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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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7시부터 쿠바와 호주의 경기가 시작됩니다.

쿠바는 원래가 강팀이고 호주는 멕시코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팀이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쿠바쪽의 승리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LG팬인데 LG의 외국인 투수 옥스프링 선수가 호주대표에서 탈락했다는 소문을 듣고 쿠바를 응원하는 중입니다..--+ 물론 멕시코보다 호주가 편하겠지만..)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다음결과에 관계없이 무조건 2라운드에 진출합니다.

패한 팀은 내일 7시에 멕시코와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됩니다.

제 개인적은 예상은 일단 쿠바가 호주를 잡고 일찌감치 진출을 확정지을 것 같고

멕시코와 호주 경기에서 멕시코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7 : 3 의 확률 ? )

이제 문제는 순위결정전입니다. 예상순위대로 쿠바가 1등 멕시코가 2위를 하여 일본Vs쿠바 , 한국 Vs 멕시코가 될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쿠바의 선택일 것 같은데 대외적으로 일본보다 낮게 평가받는 한국을 택하기 위해 조 2위를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 한국에 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쉽게 한국을 선택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자신들의 자존심 문제도 있고..ㅋ

(베이징 결승에서 이승엽의 홈런과 강민호의 퇴장이 생각나네요..ㅋ)

만약 멕시코가 올라온다면 롯데에서 뛰던 코르테즈(투수)선수와 현재 뛰고있는 가르시아(우익) 선수를 볼 수 있게 될겁니다. 파드리스에서 뛰고있는 곤잘레즈 선수도 볼 수 있을겁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멕시코보다는 호주가 편하기 때문에 저는 내일 경기에서 호주를 응원해보려고 합니다. 가르시아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ㅋㅋ 

(멕시코의 대부분의 선수는 플로리다나 애리조나 LA 등에서 뛰는 메이져리거 선수들입니다. 당연히 호주가 우리에게 유리할거란 결론이.. 그래도 확률상으론 매우 불가능)

결론은 일요일 일본Vs쿠바 ,, 한국Vs멕시코 가 될 확률이 가장 높을 듯 싶네요..

그저 아무 전문지식 없는 야구만 그저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의 생각입니다. 

화요일 승자 경기에서는 쿠바 Vs 한국이 되지 않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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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요일이 얼마 안남았네요..

예선보겠다고 4일 동안 잠 한 숨 못자고 응원했었는데

보람이 있네요.

여담이지만 어제 티켓을 사러가서 한 미국인 아저씨와 얘기를 했습니다.

씨애틀의 팬이라고 하더군요 (이치로, 조지마)

자기는 우리가 일본을 1:0으로 이긴걸 이해할 수 없다고..

그래서 미안하지만 샌디에고에선 일본이 한국과 붙더라도 또 질거라고

말해줬습니다. 일본은 겉보기만 강하다고..ㅋㅋ 

이처럼 우리의 실력이 매우 과소평가 되어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도 그저 운으로 여겨지고 이번 Pool A 1위 역시 그저 운이 좋아서로 여겨집니다.

또한 1달 전에 펫코파크 투어를 다녀왔는데 가이드가 한국은 오로지 박찬호만 알더군요.. 백차승 류제국이 파드리스에 등록되어있음에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김병현 선수나 추신수 선수도 마찬가지.. 이들에게 한국은 박찬호의 팀일 뿐이고 박찬호 선수가 빠진 지금은 그저 그런 약팀으로 생각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2round에서 우리의 힘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Korea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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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태극기를 살 수 있는 곳을 아시는 분??

약간 큰 것이었으면 하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