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신청및 등업요청
요기 밑에 어떻게 가입하는지 물어본 고놈 입니다.
보닌깐 다들 이런거 하던데, 어슬퍼게 흉내 내 봅니다.
1 . 키는몇센치 – 176 정확히 얘기 하면 175.5 인데 반올림 해서 176으로 합시다
2 . 몸무게는요 – 75. 이건 반올림 아닙니다.
3 . 취미는뭐야 - 혼자서 궁상 떠는것
4 . 잠은몇시간 – 주중에는3-4 주말에는 12-17
5 . 성격은어때 – 노르말 (normal),
6 . 현재옷차림 – 그냥 노르말 하게 입고 있습니다.
7 . 주말엔뭐해 – 월요일이 다시 오기를 기다리며….워낙 할 일이 없어서. 아마도 주말에 월요일을 기다리는건 초등학교 졸업후 미국에나 와야지 가질 수 있는 감정이 아닐까 시퍼요.
8 . 공부는잘해 – 본인도 저 자신이 지금 대학 다니고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
9 . 목표대학은 – 하루 빨리 지금 다니는 학교에서 무사히 벗어 나기를
10. 니꿈은뭐야 - 도인
11. 애인은있어 – 솔직히 말하면 여자 꼬시로 가는 놈 취급 받을까봐 겁나네요
12. 십일번누구 – 두 번 마음이 쓰리네요
13. 올해계획은 - 9번을 참조 하세요
14. 노래잘불러 – 소리는 잘 지르는데….음정박자가 영…
15. 최신곡알아 – 벌써 일년이라는 노래가 나온지 벌써 한 5-6년 됬죠 아마? 그래도 여전히 제가 가지고 있는 최신곡입니다.
16. 십팔번곡은 – 벌써 일년 이라는 노래를 벌써 한 오년째 입에 달고 다녀요
17. 키스해봤어 – 누굴 무선 등신으로 아나?
18. 첫키스언제 – 이거 말하면 진짜 등신 인거 들통 나것네요
19. 기분어땠어 –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20. 친구들많어 – 무지 많죠. 하지만 저의 best friend는 그림자 랍니다.
21. 결혼은언제 – 아~~~~~.한숨
22. 자식은몇명 – 부인의 역량에 따라 달라 지겠죠
23. 극장은몇번 – 샌디에고에서 딱 두번(3년 살면서), 고등학교 때, 교복 벗어버리고, 아빠 옷 몰래 훔쳐 입고, 3류 극장에 동시상영 하는 에로물 보로 간 것 빼면, 다 합쳐 봐야 손가락 안 일것 같네요…..
24. 감동한영화 – 끝 까지 다 본 영화가 거의 없어서……왠만하면, 영화 보다가 잠이 들어 버려서…… 최근 본 영화 중에서는, 심형래 감독의 용가리 2탄, 제목이 생각이 잘 안나네요. 아 맞다 디 워……그게 좀 감동적 이었는거 같아요
25. 지금행복해 – 행복한 감정조차도 들어 오기 전의 태초의 마음 입니다.
26. 지금소원은 – 글쎄요. 일일이 다 열거 하기 힘드네요. 남북통일, 세계평화, 경제회복, 민주주의 기타 등등
27. 인기는많아 – 동성들한테는 많아요. 이성들한테 없어서 그게 좀 문제죠….
28. 돈많음뭐해 – 맨날 쪼달려서…
29. 잠버릇뭐야 - 그냥 뒹굴다 보면 아침에 깨더라구요.<?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30.
31. 무슨꽃조아 – 그리 서정적인 사람은 못되어서…..
32. 잘먹는음식 – 위도, 폐도, 간도 다 잡식 성 입니다.
33. 주량은얼마 – 소주 반병
34. 생일은언제 – 19xx년 음력8월 14일 추석 하루전에 태어나서, 별로 주목받지 못한 불행한 태생이죠
35. 선물사줄까 – 다음에 갚하야 합니까?
36. 춤은잘추나 – 마음은 클론인데, 몸이 설운도라….
37. 나의장점은 – 특별한 단점이 없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일까
38. 나의단점은 – 특별한 장정이 없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죠
39. 누구존경해 – 누군가 특정인을 그렇게 존경하지는 않습니다. 다 들 각자의 인생 사는 거닌깐요
40. 좌우명뭐야 – 그런거 굳이 만들지 않고, 그냥 하루하루, 짧게는 순간 순간 항상 깨어 있을려고 노력하죠
41. 무슨색조아 - 회색
42. 죽고싶을땐 – 그땐 죽어야죠
43. 첫사랑언제 – 한 십년전
44. 가족사항은 – 부모님과 형 한명 다 한국에 계시고…
45. 맛있는과자 - 과자 별로 안좋아해요
46. 지금기분은 – 다소 흥분 되네요. 같이 볼링 치실 분들 만날 생각을 하닌깐요. 그것도 한 10년 만에….. 솔직히 다소 걱정도 되네요. 답변을 다소 싸가지 없게 한 것 같아서 빠꾸 당할 까봐….사실은 정성 껏 한 겁니다. 제가 원래 좀 냉소 적인 데가 있어서….
47. 이상형은머 – 이상형만 쫒다가 아직도 노총각
48. 하고시픈건 – 억지로 뭐 만들어서 하진 않아요. 인연이 닿으면, 하고, 하고 싶지만 못하는 것들은 그냥 아쉬운데로 묻어 두죠
49. 어디고칠래 – 포기 했습니다. 고칠려고 하면 아마도 난도질 수준으로 해야 될 것 같아서. 언젠가 제 얼굴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저도 한때는 성형외과 전전 하고 했었는데, 그 잘난 의사 양반들이 한결 같이 하는 얘기가, 아직까지는 현대의학의 한계 라는게 있어서…
50. 마지막말은 – 가입 하기 정말 힘든 단체 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다소 정떨어 지게 답변 한 것들이 있는듯 한데, 경상도 촌놈이라, 그것도 하늘아래 첫 동네에서 태어나서, 원래 좀 무뚜뚝 해요. 아마 같이 볼링 치다 보면, 그렇게 싸가지 없는 놈은 아니란 걸 아실거에요
다시한번 간절히 부탁 드리는데, 어디 싸고 괜찮은 프로샵 아시는 분,도움좀 부탁 할께요. iliveforthis@hotmail.com 으로 연락 주세요
그럼 저는 가입 시켜 주실 줄로 믿고, 오늘부터 잃어버린 십년을 되찾기 위해, 맹훈련이 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