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레스큐 Puffin 이예요
안녕하세요~
한국 유기견들을 미국에서 입양 집을 찾아주고있지만
저희가 요즘에 로칼 LA 셸터 강아지들도 레스큐 하고있는 중이예요 ^^
저희 41번째 유기견 Puffin 이예요~
제가 그저께에 다른봉사자분이랑 같이 셸터갔는데요
Puffin은 수 많은 강아지들 중에서 눈에 그렇게 띄지는 않았지만
제가 케이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항상 조용히 케이지 앞에서 앉아있었어요
가까이가면 정말 애교 만점~
글구 슬픈 눈빛으로 조용히 저를 쳐다보는데
눈물이 뚝 떨어질것같은 표정 ㅠ.ㅠ
제 손을 핥아주고 정말 이쁜짓 많이해서 지나칠수가 없어서 비로 레스큐했어요 >.<
Puffin은 여자 아이고 나이는 8개월, 몸무게는 18파운드 정도이예요
셸터에서는 테리어 믹스라고 케이지 앞 메모에 써져있었고
주인이 직접 셸터에 버렸다고 합니다 (owner surrender)
테리어 믹스보다는 제 눈에는 퍼그 + 비글 믹스 같기도 하지만
입술이 아주 두껍고 까매서 너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
중성화수술해야해서 어제 다시 셸터가서 픽업했구요
너무 사랑이 많은 아이지만 겁이 또 너무많네요
주인한테 학대 받았는지, 사랑 못 받고 지냈는지
작은 손움직임에도 엄청 놀래고 바닥에 바싹 엎드려서
무서워서 걷지를 못합니다 ㅠㅠ 그냥 아예 기어다녀요 ㅠ.ㅠ
셸터의 socialization 공간에서도 너무 무서워서 걷지를 못하고 그냥 기어다니면서
그냥 바로 옆에 누워서 얼굴과 몸 만지는것을 좋아하네요 ㅠ.ㅠ
Puffin은 저희 집에서 포스터 중이예요~
Puffin~~ 빨리 기운내고 밝아지자~
지금은 중성화수술 회복중이예요 ^^
셸터 socialization 공간에서 찍은 동영상이에요~
http://www.youtube.com/watch?v=JDNqeMCs6d0
http://www.youtube.com/watch?v=dFNJ3iZyK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