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으로 비행기를 탈 수 있는 항공권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저가항공사 젯블루(사진)는 내달 8일부터 10월8일까지 한달동안 이 항공사의 비행기를 무제한으로 탈수 있는 항공권을 599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경기침체로 탑승객이 줄면서 일찍이 찾아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세일행사다.

젯블루 파격 마케팅

젯블루에 따르면 오는 21일 이전까지 이 항공권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이 기간 횟수 및 좌석에 관계없이 젯블루가 운항하고 있는 56개 노선의 항공기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탑승 예약기간은 8월12일~10월5일이며 다만 탑승을 원하는 날보다 최소 3일 이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취소를 원할 경우 3일 전에 하지 않으면 1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항공업계는 “이같은 항공권 판촉 이벤트는 전례가 드문 것이다. 이에 따른 젯블루의 출혈이 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젯블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 유도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