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습관드리기 나름
공부도 습관드리기 나름 밥먹을때는 TV를 끄자 식탁은 아이가 공부하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또 대화를 나누는 장소다. 요즘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다. 각자가 생활 패턴이 달라서이다. 그나마 하루에 한 번 모이게 되는 것은 식사 시간일 터. 그 시간에라도 할 수 있는 대화가 TV를 켜놓는 순간 사라지게 된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말수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기회가 없으면 안 하게 되고 안 하다 보면 못하게 된다. 다만 과학 상식이나 다큐멘터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은 적극 시청시키는 것이 좋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웃고 즐기는 것이 아닌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그림책과 세계지도를 거실에 아이가 책을 가까이하면 좋겠지만 그것 역시 쉽지 않다.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어른부터 책을 읽지 않는다. 이런 때는 그림책을 먼저 보여준다. 요즘은 만화로 꾸며진 다양한 어린이 도서들이 나와 있다. 쉽게 접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좋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일단은 만화로 호기심을 갖게 하고 점점 활자로 된 책을 늘려가면 된다. 대신, 항상 손 닿는 곳에 놔둬야 한다. 아무래도 거실에 나와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거실 여기저기에 그림책을 놔둔다. 또, 거실에는 반드시 지구본이나 세계지도를 준비한다. 부모와 함께 TV를 보던 아이가 낯선 나라의 뉴스에 관심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어디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함께 바로바로 지명을 찾아주는 것은 아이들이 지리 감각을 익히게 해준다. 아침을 먹으면 성적도 좋아진다 숙제와 책상 정리는 스스로 소리내어 읽기와 연필 쥐는 법부터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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