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신청 혼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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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신청 혼자하기(신청준비에서 인터뷰까지) 아래의 정보는 비이민 비자(관광비자 학생비자 등)로 미국 입국 후 미 시민권자와의 결혼을 기반으로 영주권 신청하는 경우에 국한된 것이며 (변호사가 아닌)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제한된 정보 수집을 바탕으로 기록된 것임을 먼저 밝힙니다. 변호사 없이 혼자 영주권 신청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저처럼 숱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실 수 있도록 영주권 신청에서 승인을 받기까지의 제가 모은 정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나름대로 정확성을 기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그 사이 뭐가 바뀌었을지도 모르고 하니 최종적으로는 본인이 꼼꼼히 확인-INS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적절한 정보를 찾아본다든지-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가장 정확합니다. 그리고 로컬 이민국 사무소마다 세부 사항은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해당 로컬 이민국사무소에도 문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 영주권 신청 서류 받기 2. 영주권 신청 필요 서류 및 사진 ****아래 목록에서 정확한 fee(fee를 잘못 계산해서 첵을 쓰면 나중에 INS가 서류를 반환해버린다니까--더 많이 준
경우도--- 정확한 fee를 주셔야..)는
PETITION FOR ALIEN RELATIVE (I-130) APPLICANT: 미국 시민권 배우자 이름 LIST OF ENCLOSURES
APPLICATION TO ADJUST STATUS (I-485) APPLICANT: 외국인 배우자 이름 LIST OF ENCLOSURES IN SUPPORT OF I-485 (참고---이하는 모두 외국인 배우자꺼) IN SUPPORT OF I-864 IN SUPPORT OF I-131 I am applying for Advance Parole in order to be able to visit my family in Korea. In particular my father is not in a good health and I would like to be able to visit at short notice if he becomes dangerously ill." 이름 IN SUPPORT OF I-765 3. 영주권 신청서류 정리 및 접수 4. 기타 정보 라고 이민국에서 답변이 왔습니다. 그래서 번역은 내가 해서 친구에게 읽어보라고 하고 다음과 같은 양식을 워드로 만들어 번역자라고 사인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호적 등본 번역한 거 뒤에 첨부했죠. 필요하시면 참고하세요. Certification by Translator
INS사이트에 이 샘플 있습니다. 그래도 굳이 공증을 하고 싶으시면 인근 영사관에 공증 부탁할 수 있습니다. 우편으로도 가능하고 돈도 얼마 안받아요. (2불이던가??) 참고로 호적등본 번역 샘플은 (3)I-485 작성 요령 (3)빈칸을 남겨두지 말고 빠짐없이 기입해야 합니다(특히 A# 묻는난에) (4)비자번호 (5)도움이 될만한 사이트 5. 영주권 인터뷰 11-26-2001 시애틀 도착 (방문비자로--이때만 해도 입국 목적은 결혼이 아니라 ;방문;) 이제는 제 영주권 인터뷰가 어땠는지 말씀드릴게요. 우선 제가 준비해간 건 인터뷰 예정시간은 아침 7시 30분. 우리는 30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줄은 안서도 됐고 앞서 INS에서 보낸 인터뷰 통지 편지를 보여주면 건물 안으로 들여보내줍니다. 인터뷰 통지서를 지정된 카운터에 제출(편지에 다 쓰여있는 내용)하고 의자에 앉아 남편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기다리자니 검사관이 제 이름을 부릅니다. 이 때가 7시 30분 약간 지난 시간... 검사관은 먼저 오른 손을 올리고 사실만을 말할 것을 선서하게 했습니다. 뭐 "Yes I do." 하면 되지요. 그리고 제 케이스가 철해져 있는 폴더를 펼치더니 어떤 양식을 꺼내면서 우선 오른 손 검지 도장을 찍자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주민등록증 만들 때처럼(우리나라는 엄지 손가락을 찍은 것같은데)... 그리고 주소 확인하고 내 여권과 여행허가서 달라고 하고... EAD 카드는 필요없다고 했습니다. 부부 공동명의로 된 서류 혹시 가져왔냐고 묻더군요. 당연하죠. (인터뷰 통지서에 부부 공동명의로 된 서류들을 지참하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제가 준비해간 건 두사람 명의로 되어 있는 집문서(?) bank statement 기타 공과금 내역서(전화 가스)와 의료보험 관련 서류의 사본들. 제일 앞에 리스트도 붙여서 클립으로 철했죠. 원본도 혹시 몰라 가져가긴 했는데 보자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사본도 슬쩍 보고 자기가 갖고 있는 폴더안 무슨 서류에 체크만 하더니 사본마저 돌려주더군요. 그러곤 질문. 다음은 나에게 질문 - 범죄가 아니더라도 체포된 적이 있나? - 마약 거래를 한 적있나? - 윤락행위를 한 적 있나? 이게 다입니다. 남편 직업을 묻기도 했는데 공무원이라니까 둘이서 공무원으로서 서로의 일에 대한 몇마디 공감을 나누고... 참 마지막으로 검사관이 한 일은 제 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주면서 임시(conditional) 영주권은 6-9달 정도 걸려 배달될 거고 그거 받기 전까지는 이 스탬프로 국외여행도 하고 취업도 가능하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종이 한장을 줬는데 그건 2004년 10월 16일과 2005년 1월 15일 사이에 ;conditional; 상태를 없애는 신청(I-751)을 하는 걸 잊지말라는 거구요. 다 해서 2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검사관은 경험이 많은 사람 같았고 꼬인 질문같은 건 하지도 않았고 사진같은 것도 보자고 하지도 않았어요. 신속한 처리에 고맙다고 하니 신청서며 첨부서류들이 잘 정리가 되어서 자기도 편하게 끝낼 수 있었다고 자기도 고맙다고 하고 인터뷰를 마감했습니다. 이제 막 영주권 신청을 위해 준비하시는 분들 또 신청해놓고 기다리고 계신 분들 모두 큰 고생 없이 수속 마치시킬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