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학생 3명중 2명 체력검사 통과 못해

캘리포니아 내 초ㆍ중학생의 3명 가운데 2명은 기준 체력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 교육국은 엘카혼시 그로스몬트 고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주 내 6개 도시의 5·7·9학년 학생 134만명을 대상으로 체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31%의 학생만이 나이별 체력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년별로는 5학년 25.2%, 7학년 32.0%, 9학년은 36.8%가 기준치를 통과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실시한 같은 체력검사 결과보다 최대 4%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가주 학생들의 체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