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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가정 학생 교육비 85% 보조

sdsaram 0 2796
UC버클리 등록금·기숙사·교재 등 총

UC 버클리가 미국 내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중산층 가정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획기적인 재정보조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로버트 버지노 UC 버클리 총장은 14일 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가을학기부터 중산층 가정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비 보조 프로그램인 ‘중산층 액세스 플랜’(Middle Class Access Plan·이하 MCAP)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UC 버클리에 따르;면 MCAP는 연 세전 소득이 8만달러 이상, 14만달러 이하인 가정의 경우 자녀가 1년간 대학에 다니는데 드는 총비용(total cost)에서 최고 15%까지만 부담하게 하고 나머지는 다양한 재정보조 패키지로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MCAP 혜택을 받으려면 연 수입조건을 충족시켜야 하고, 소유 주택과 은퇴연금 가치를 제외한 자산규모가 20만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대학을 다니는데 드는 총비용은 학비, 기숙사비, 교재비, 교통비 등을 모두 합친 액수를 말한다.

UC 버클리가 MCAP을 시행하기로 결정한 배경은 캘리포니아주가 다른 주에 비해 물가가 비싸고 지난 수년간 UC 계열 대학 학비가 계속 인상되면서 중산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이 가중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가주 주민이 아닌 타주 출신 학생의 경우 MCAP 혜택을 받더라도 타주민에게 적용되는 학비(non-resident tuition)는 커버하지 않는다.

대학 측은 MCAP이 시행되면 매년 6,000명의 학부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MCAP 혜택을 받으려면 내년 1월1일 이후 연방 무료 학비보조 신청서(FAFSA)를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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