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7일 목요일

주저리 주저리

송할머니는 아주 자기만 아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kyungsookkim(가명)은 하이에나같은 여자였다.

아주 '장로님장로님' 해가며 비위를 맞추는데 참 가관이었다.

그 할머니에게 뭔가 뜯을게 있나?엄청 인색하던데........

하기사 자기 딸이 보내줬다는 하와이산 커피와 초코렛 같은거 나눠주긴 했다.

그 까짖거 일본 마켓 어디든 가면 구할수 있는건데 뭘 그렇게 살살거리는지 참 이해불가!


그러니까 일하기 싫다는 나까지 들이밀어서 이 낭패를 보게 하는거 아닌가?

몇번을 말했고 조건이 안맞다고 거절했었다. 끝까지 거절 못한게 한이다.

정부 간병인 재미 없는데다 할머니가 성질까지 나쁘면 정말 중간에 그만둘수도 없고 

너무 힘들었기에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처음에 온화하게 웃고 있어서 속았는데 겪어보니 아주 무서운 할머니였다.

내 지인들에게 사진 보여주니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인상이 너무 안좋다고 했다.인상은 과학이라고 하던가? 왜 나만 몰랐을까?


집에서 부리는 것도 자기몸 꼼짝달짝 안하고 부려먹었지만 인심도 별로 안좋은 사람이었다.

난 본래 먹을 것을 싸갖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내것 나눠줬음 좋지 남의 음식 잘 안먹는다.

처음부터 일본마켓 본 것도 차지안하고 나눠 드렸으며 소스도 우리집것 가져가서 해 드렸다.

그런데도 어쩌다 마켓 가는 시간을 그렇게 아까워 하셨다.

먼저 있었던 어중이 떠중이들이 아주 노예 근성으로 일했나 보았다.

그렇게 처리를 해 놓으니 나중 사람인 나만 힘드고 나쁜 사람이(?) 되는 거였다.

그리고 믿었던 에이전트 kyungsookkim(가명)은 철저히 송할머니 편에서 말했다.

그쪽 말은 틀리던데라니?그게 할 소린가?그럼 나가라는 마당에 씹겠지 나에 대해 좋게 말할리가?


그 전 일하던 사람 문집사란 여자는  뭣때문인지 그만두고 샌디에고 이사가고  나서도 할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뭐 아직도 볼일이 남았는지 지진 나던 날도 메세지가 왔다고 한다.

그 여자가 하루 일한 시간을 내 온라인 타임싯으로 13시간이나 빼간 여자이다.

인상은 여리여리 뽀빠이 연인 올리브처럼 생겼더라.그런데 그런 잔머리는 잘 굴리네.

그 문집사란 여자가 시간 차지 안하고 김치집이니 과일가게니 그냥 사다 드리는 바람에 나만 인심

고약한 사람이 됐다.

그래놓고는 결정적일때 내 시간을 빼가서 내게 엿을 먹였다. 샌디에고로 아들인가 딸인가 따라갔다는 이름 모르는 문이란 여자도 참 별루다. 

당신들은 뿌린대로 거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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